3월 25일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지난주 블록파이(BlockFi)와 FTX와 같은 파산한 암호화폐 회사의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피싱 사기가 발생, 최소 500만 달러(약 66억 5천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 및 NFT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안 전문가 플럼페르노(Plumferno)는 해커들이 이메일 서비스 메일러 라이트(Mailer Lite)를 지난 1월 해킹하여 훔친 데이터에서 이메일 주소를 획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의 주된 피해자들은 대부분 블록파이의 파산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개인들로, 해당 자산이 도난당한 것은 휴면 상태의 지갑에서였다고 한다.
이러한 피해자 중 일부는 자신이 사기의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