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페소(ARS)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아르헨티나 내 비트코인(BTC) 수요가 지난 2년 동안 최고조에 달했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0개월 만에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레몬캐시(레몬 캐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주차에 아르헨티나의 약 35,000명의 고객이 비트코인을 매수했는데, 이는 2023년 주간 평균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거래소 레몬 캐시 뿐만아니라 리피오(Ripio) 및 벨로(Belo)와 같은 아르헨티나의 다른 주요 거래 플랫폼들도 비슷한 추세를 보고했다.
이러한 현상은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 하락에 대한 대응으로, 많은 아르헨티나인들이 자산 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