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왕실의 일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막툼 빈 주마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Maktoum Bin Juma Al Maktoum)의 민간 투자 사모소, 알파 MBM 그룹(Alpha MBM Group)이 베놈 블록체인(Venom Blockchain)에 투자함으로써 아프리카 전역에서 디지털 화폐의 채택을 가속화한다. 이번 투자는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알파 MBM 그룹은 광업, 항공, 석유 및 가스, 정부 기관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부문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개발해 온 조직으로, 최근에는 우간다에서 40억 달러(약 5조 3,200억 원) 규모의 정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알파 MBM 그룹과 베놈 재단(Venom Foundation)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스테이블 코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실제 자산의 토큰화 같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해당 국가의 중앙은행의 명시적 동의와 지침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이는 금융 포용성 증진, 경제 성장 촉진, 국경 간 거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들은 활동에 대한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과 현지 및 국제 금융 표준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알파 MBM, 베놈 블록체인 투자로 아프리카 디지털 통화 이니셔티브 시작
알파 MBM 인베스트먼트의 회장 셰이크 모하메드 빈 막툼 빈 주마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Maktoum Bin Juma Al Maktoum)과 베놈 재단(Venom Foundation)의 CEO 크리스토퍼 루이스 추(Christopher Louis Tsu)가 주도한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양 당사자는 기술 혁신과 디지털 통화의 지속 가능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약속을 표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융 포용성, 거래 효율성, 디지털 통화의 안정성 및 안전한 운영 관행에 중점을 두어, 협력을 통해 지역 전체의 기업과 개인에 힘을 실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