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파이 시장 내 고품질 온체인 데이터 제공 확대
노무라 홀딩스의 디지털 자산 부문 자회사인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 Holdings)이 7일 분산형 오라클 서비스 플랫폼인 피스 네트워크(Pyth Network)와의 제휴를 발표했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레이저 디지털은 피스 네트워크에 가상자산 가격 데이터를 공급하게 된다. 피스 데이터 협회(Pyth Data Association)의 마크 틸레먼트 디렉터는 “레이저 디지털의 참여는 피스 네트워크의 데이터 피드의 질과 다양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 네트워크, 50개 이상 블록체인에 실시간 가격 피드 제공
피스 네트워크는 분산형 금융(DeFi) 시장에서 요구되는 고품질·저지연의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90개 이상의 퍼스트 파티 공급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주식, ETF, 외환, 원자재 등 400개 이상의 자산 가격 피드를 50개 이상 블록체인에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공급에는 글로벌 주요 거래업체, 마켓 메이커, 암호화폐 거래소, 전통 금융 거래소 등이 참여 중이다.
레이저 디지털, 웹3 인프라 및 RWA 토큰화에 집중
레이저 디지털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2차 트레이딩 ▲벤처 캐피탈 ▲투자 상품 등 세 가지 영역에 주력하고 있다. 분산형 금융 분야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관리 도구 및 인프라를 제공 중이며, 올해 1월에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웹3 인프라 ‘리브레(Libre)’를 론칭해 기존 금융자산(RWA)의 블록체인 온보딩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