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가 패스트푸드 산업에 이어 패션 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바이누와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존 리치몬드는 2022년 초 협업을 발표하고, 밀라노 패션 위크를 비롯한 여러 패션 행사에서 시바이누 테마 의류를 공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컬렉션의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바이누 테마 패션 컬렉션
존 리치몬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바이누 브랜드를 활용한 스트리트 스타일 의류 컬렉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에는 셔츠와 바지에 ‘Shiba’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재킷에는 디자이너의 이니셜 ‘JR’이 포함됐다.
디자이너는 앞서 후드티 디자인을 공유하며 ‘#Shibafashion’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리치몬드는 과거 래퍼 스눕독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착용한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일부 시바이누 커뮤니티 회원들은 해당 디자인에 시바이누 공식 로고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리치몬드의 트위터 계정에는 만화화된 시바견 이미지가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됐지만, 공식 로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시바이누 가격 동향
패션 산업 진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시바이누 가격은 업비트 기준 0.0143원에 거래되고 있다. 1월 18일 업비트 상장 이후 약 20% 상승한 상태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