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Lido)가 현재 ETH 2.0으로 스테이킹된 전체 이더리움의 약 4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크라켄, 바이낸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스테이킹된 ETH의 80%가 이 네 개의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다.
ETH 2.0 스테이킹 현황
- 총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약 1,150만 ETH(약 23조 원)
- Lido 보유량: 전체의 42%
- 코인베이스: 18%
- 크라켄: 11%
- 바이낸스: 9%
스테이킹 시장의 중앙화 우려
리도를 포함한 네 개의 주요 플랫폼이 전체 스테이킹된 ETH의 80%를 차지하면서 시장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스테이킹 기반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원칙과 상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된 ETH 인출이 가능해지면서, 스테이킹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으며, 향후 스테이킹 시장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