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더 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타이코(Taiko)가 라이트스피드 팩션(Lightspeed Faction), 해시드(Hashed), 제너레이티브 벤처스(Generative Ventures), 토큰 베이 캐피탈(Token Bay Capital) 등이 주도하는 시리즈 A 자금 조달에서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확보했다.
윈터뮤트 벤처스(Wintermute Ventures), 플로우(Flow) 등도 공동으로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트레이더스(Traders), 앰버 그룹(Amber Group), OKX 벤처스(OKX Ventures), GSR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타이코가 자본 조달을 언제 시작했는지, 주식, 토큰 또는 하이브리드 구조 중 어느 것을 사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타이코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인 테렌스 람(Terence Lam)은 일정, 구조, 가치 평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세 번의 라운드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고 언급했다. 타이코는 2023년 6월에 총 2,200만 달러(약 29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두 차례의 자금 조달을 공개했다.
현재 약 4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 확장을 위해 계속해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한, 타이코는 투자자들과 함께 생태계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아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타이코는 원래 올해 1분기에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람은 “EIP-4844를 지원하도록 카틀라(Katla) 테스트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메인 네트워크에 대한 추가 스트레스 테스트 및 보안 감사를 수행해야 한다. 이 작업은 현재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분기가 끝나기 전에 두 번째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