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이끄는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은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현재까지 1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스카라무치는 아부다비에서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디지털 자산 사업은 약 35%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 시작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브릿지의 자산 기반은 지난 14개월 동안 40%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스카라무치의 발언은 비트코인 시세가 60,000달러(약 7800만 원) 아래에서 변동하던 시기에 나왔으며,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더욱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에 접근했다.
현재 스카이브릿지의 총 자산 24억 달러(약 3조 1,200억 원) 중 약 3분의 1이 암호화폐에 투자되어 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 시세가 향후 18개월 안에 두 배로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