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분석 기업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29일, 비트코인(BTC) 보유자의 97%가 수익 상태에 있다고 보고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번 주 급등하여,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후 64,000달러(약 8320만 원)까지 상승했다가 급락했지만, 현재 6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의 수익 상태는 2021년 달러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던 시기 이후의 강세 시장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의 최고치 갱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 원인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블룸버그의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비트코인 ETF의 운영 자산이 2년 이내에 금 ETF를 초과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안코 리서치(Bianco Research)의 짐 비안코(Jim Bianco)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 상품의 합계 거래량이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를 2일 연속으로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Following on @EricBalchunas comments ….
— Jim Bianco (@biancoresearch) February 28, 2024
The orange line shows that all 10 Spot BTC ETFs had 241k trades yesterday. For the second day in a row, they collectively exceeded the number of trades is $SPY (blue) and $QQQ (green).
For context:
All 10 Spot BTC ETFs = $44B in assets… https://t.co/06vm4Cxmn2 pic.twitter.com/PMWjafusW2
시장과열에 대한 주의 촉구
데이터 제공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투기적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시장 과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