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0 BTC 이동…1조 원 규모, 이체 목적은 아직 불분명
29일 아캄(Arkham)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비트파이넥스 해커 압수 자금’으로 표기된 암호화폐 지갑 주소에서 5시간 전 약 2,818개의 비트코인이 새 주소로 이체됐다. 이는 약 1억 7,300만 달러(약 2,250억 원) 상당이다.
이어 동일 출처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총 12,300 BTC(약 9억 2,300만 달러, 약 1조 1,999억 원 상당)가 연이어 다른 지갑으로 옮겨졌다.
이들 비트코인은 미국 법무부가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압수한 자산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법무부는 해당 자금 이체의 동기나 목적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