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2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가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미국 외 지역에서의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1일 이후 USDC의 공급량은 14.3% 증가해 35억 달러(약 4조 5,500억 원)에 달했으며, 총 시가총액은 280억 달러(약 36조 4,000억 원)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테더(USDT)는 8.7% 성장했다.
USDC의 시가총액은 최근 몇 달간 USDT보다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새로운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분석됐다. 또한, 미국 외 시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