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 거래소의 핫월렛에서 5,700만 달러(약 741억 원)가 인출된 후, 거래소는 출금 처리를 중단하고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 상태로 전환됐다.
지난 주말 거래소 핫월렛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되며, 이 후 비트포렉스는 웹사이트를 중단한 상태가 됐다.
블록체인 분석가 JackXBT는 해당 상황에 대해 처음 보고한 인물 중 하나로, 거래소가 인출 처리를 중단했으며, 팀은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포렉스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면 “bitforex.com에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거래소가 왜 이러한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현재로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황상 ‘먹튀’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의 규제 당국은 비트포렉스를 비롯해 Bitget, MEXC Global, Bybit 등의 거래소가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체인얼리시스(Chainalysis)는 비트포렉스가 거래량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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