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탈중앙화된 디지털 상품 거래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시 관계자와 부산디지털에셋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양 당사자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인큐베이션 그라운드로 설계된 디지털 상품 거래소가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플랫폼 개발이 2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플랫폼을 위한 법인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등 부산의 강점을 살려 (거래소는) 금, 귀금속, 농축산물, 선박, 부동산 등 영화, 게임 분야 지적재산권의 토큰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목표가 싱가포르 및 아부다비와 유리하게 경쟁할 수 있는 가상 통화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번성하는 관할권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규제 당국은 기존 국가 법률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 규제 자유 구역에 대한 규칙을 수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향후 가상자산과 시큐리티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형태로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은 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의 선도적인 허브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