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시드 투자 유치 이어 바이낸스 랩스도 전략적 투자 참여
이더리움 기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렌조(Renzo)의 총 예치 자산(TVL)이 5억달러(약 7250억원)를 넘어섰다. 렌조는 유동성 리스테이킹 구조를 기반으로 한 프로토콜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생태계에 속해 있다.
렌조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렌조는 약 300만달러(약 39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메이븐11(Maven11)이 주도했으며, 세븐엑스 벤처스(SevenX Ventures), 피그먼트 캐피탈(Figment Capital), IOSG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바이낸스 산하 투자 부문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도 아이겐레이어 생태계 내 리스테이킹 인프라 지원을 목적으로 렌조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렌조는 사용자가 이더(ETH) 또는 향후 지원 예정인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을 예치하면 ezETH라는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LRT)을 발행하는 구조다. 창립 기여자인 루카스 코진스키는 “엔진레이어 기반 리스테이킹의 복잡성을 단순화한 점이 렌조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