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 기관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 내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의 총 가치가 2,250억 달러(약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판테라가 분석한 예상치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이더리움 시가총액 비율과 비교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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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이더리움: DeFi 활동의 중심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는 약 3,000억 달러(약 390조 원) 가치로 평가되며, 오늘날 DeFi 활동의 대부분을 호스팅한다.
이더리움 기반 DeFi 애플리케이션은 역사적으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8%에서 50% 사이를 차지해왔으며, 현재는 약 25% 수준이다.
유니스왑(Uniswap)은 이더리움에서 가장 큰 DeFi 애플리케이션으로, 67억 달러(약 8조 7천억 원) 가치 또는 이더리움의 모든 DeFi 앱의 약 9%에 달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DeFi의 잠재적 가치 전망
판테라 캐피탈은 DeFi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의 비율에 도달하면, 비트코인 DeFi 애플리케이션의 총 가치는 2,250억 달러(약 292조 5천억 원, 비트코인의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범위는 720억 달러(약 93조 6천억 원)에서 4,500억 달러(약 585조 원, 8%~50%)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이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자산 상위 10위 안에 해당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