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2월 가상화폐 시세의 강력한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온체인에서의 비트코인(BTC) 유입 증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 활동 증가, 그리고 AI(인공지능) 관련 유명 상표 및 밈코인의 인기 회복을 꼽았다.
온체인 데이터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소규모 지갑에서의 비트코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한, 코인베이스와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위 30개 가상화폐의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GMCI30 지수는 연초부터 13% 이상 상승했다.
AI 관련 코인 주목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서 AI 관련 유명 코인 및 밈코인의 인기도 2월에 회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개 투자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관심 증가 배경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주식 대비 가상화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지난해 말부터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심 증가의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더리움(ETH)의 다음 업그레이드 ‘Dencun’,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덴쿤’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이미 ‘거의 짜여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 50%
또한,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50%로 전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블랙록, 아크 인베스트,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등 9개사가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는 반에크(VanEck)의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 기한인 5월 23일이 지목되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며, 일부는 5월 23일에 승인될 것으로 보는 반면, 반에크 및 다른 분가들은 승인이 미국의 정치 상황이나 이더리움의 증권성 판단에 따라 1~2년 후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