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의 게임 특화형 블록체인 기업 오아시스(Oasys)가 일본 자민당 디지털 사회추진본부 웹3 프로젝트팀과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21일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일본의 웹3 시장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On behalf of Japanese blockchain gaming projects, we engaged in a discussion with the Liberal Democratic Party's Digital Society Promotion Headquarters Web3 Project Team regarding the current landscape and future potential of the blockchain gaming market.
— Oasys | Blockchain for Games (@oasys_games) Februar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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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유동성 향상이 일본 웹3시장 활성화의 열쇠
오아시스 이사 마츠바라 료(松原亮)는 법인 포함익과세 및 LPS법 문제의 해결을 통해 일본 내 웹3 스타트업 창업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유동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당과 정부에 웹3 게임 프로젝트의 유동성 필요성을 프레젠테이션했다.
일본 가상자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으나, 이를 회복시킬 경우 일본 시장의 매력이 증가하여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16일, 투자사업유한책임조합(LPS)이 가상화폐를 취득 및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벤처캐피탈(VC)은 가상화폐만을 발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져, 웹3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사업 진행에 있어 장애물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높다.
LPS란 무엇인가?
LPS(투자사업유한책임조합)는 미공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투자사업조합의 일종이다. 조합은 출자한 금액에만 책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벤처캐피탈(VC) 등은 LPS 형태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정부의 움직임: 디지털 장관과 기업가들의 논의
디지털 장관 히라이 타쿠야(平井卓也)는 최근 미팅에서 아스타 네트워크의 와타나베 소타(渡邊昌太), BOBG의 마스야마 켄고(増山健吾), 오아시스의 마츠바라 료(松原亮) 등과 선진적 대처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히라이 장관은 일본 기업가들이 일본에서 강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과 세제 최적화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역할은 해당 기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법인의 가상통화 보유와 관련한 세제 개정을 단행했다.
이 개정으로 일본에서는 법인이 가상화폐 등의 토큰을 매각해 생긴 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되며, 지속적인 보유를 전제로 한 경우 과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