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가상자산 헤지펀드 쓰리애로즈캐피털(3AC)의 청산 과정을 관리하는 테네오(Teneo)가 보유한 자산이 9억 달러(약 1조 1730억 원)를 초과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스코프스캔(Scopescan)이 2월 22일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자산은 “Teneo: 3AC Liquidation”이라는 이름의 주소(0xc7c)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한 가상자산 총 가치는 약 9억 100만 달러(약 1조 1830억 원)로 집계됐다.
이 중 월드코인(WLD)의 현재 가치는 약 6억 2300만 달러(약 8099억 원)로,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 보유 자산은 다음과 같다.
- 스타크(STRK): 1억 3400만 개, 약 2억 5000만 달러(약 3250억 원)
- dYdX(DYDX): 843만 7000개, 약 2500만 달러(약 325억 원)
- 액시인피니티(AXS): 16만 개, 약 124만 달러(약 16억 12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