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스코프스캔(Scopescan)의 분석에 따르면, 파산한 쓰리애로우 캐피탈(3AC)의 청산을 담당하는 테네오(Teneo)가 관리하는 주소(0xc7c)가 2022년 11월 6일 스타크넷(STRK) 에어드롭을 통해 1억 3,418만 개의 토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자산의 가치는 현재 약 2억 5,700만 달러(약 3,341억 원)에 달한다.
테네오가 관리하는 이 주소는 현재 총 7억 9,000만 달러(약 1조 27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월드코인(WLD)의 가치는 약 5억 500만 달러(약 6,565억 원)로, 전체 보유 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주소에는 STRK와 WLD 외에도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3AC의 청산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향후 자산 매각 및 배분 과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