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웜홀 토큰 에어드랍 예고…MadLads 보유자에 사전 할당
솔라나(SOL) 블록체인의 주요 지갑 백팩(Backpack)이 가상화폐 브리지 프로토콜 웜홀(Wormhole)을 통합하면서, 사용자는 솔라나와 이더리움 간 토큰 브리지 및 스왑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웜홀은 솔라나, 이더리움, 아비트럼, 코스모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프로토콜로, 백팩과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백팩, xNFT 및 MadLads 활용 생태계 확장
백팩은 자체 개발한 xNFT 프로토콜도 지원 중이다. xNFT는 개별 디앱(dApp)을 NFT 형태로 변환해 지갑 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사용자들은 별도의 서명 없이 인증된 디앱에 즉시 접근 가능하다.
백팩의 대표 NFT 컬렉션인 매드래즈(MadLads)는 최근 205 SOL(약 2,990만원)의 최고 거래 가격(ATH)을 기록했다. 해당 컬렉션은 백팩 지갑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웜홀이 발표한 토큰 에어드랍 계획에도 포함됐다.
웜홀, ‘W’ 토큰 에어드랍 계획 공개
웜홀은 총 발행량 100억개의 ‘W’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며, 이 중 18억개가 초기 유통량으로 풀릴 예정이다. 에어드랍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드래즈 보유자들에게는 사전 할당 권리가 부여된 상태다.
백팩 거래소, SOL/USDC 거래량 10억달러 돌파
백팩은 지갑 서비스 외에도 백팩 익스체인지(Backpack Exchange)라는 자체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 이후 SOL/USDC 거래쌍의 일일 거래량이 지난 3월 19일 기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시장 반응 속에서 매드래즈 NFT 가격은 최근 2주간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