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전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블라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과도한 경제 활동 억제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제시되었다.
블라드는 2년 전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강력히 지지했으며, 지난 여름까지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경고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3% 미만으로 떨어지고 연준이 설정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금리 인하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전국비즈니스경제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컨퍼런스에서 연설한 후 “나는 그들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일찍, 느리게 행동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