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ETF에 첫 달 동안 총 33억 달러(약 4조 2,900억 원)라는 높은 액수가 유입되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이는 기관 투자자 대상 조사에서 기대된 중앙값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크게 초과하는 금액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및 기대 효과
2주 동안 일일 유입액이 지속적으로 플러스를 유지했으며, 특히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로의 유입액이 4억 9,312만 달러로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3~6개월간 충분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ETF(상장지수펀드) 승인과 글로벌 통화 리플레이션에 적응하는 기관 투자자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플레이션은 통화 공급이 증가하여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일일 유입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14일에는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로의 유입액이 4억 9,312만 달러(약 6,500억 원)에 달해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BTC 매각 영향
GBTC 매각 허가
제네시스는 법원으로부터 Grayscale Bitcoin Trust(GBTC) 약 3,590만 주(약 2조 2천억원), Grayscale Ethereum Trust(ETHE) 870만 주(약 2800억원), Grayscale Ethereum Classic Trust(ETCG) 300만 주(약 500억원)의 매각을 허가받았다.
제네시스는 채권자를 대신해 이들 주식을 원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 클래식(ETC)으로 변환하거나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자금이 대부분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 남아있을 것이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공청회 및 법원 결정
제네시스 파산 계획에 대한 공청회는 2월 26일 예정되어 있으며, 법원은 GBTC 등의 매각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 법원은 GBTC 등의 매각에 있어서는, 시간을 들여 단계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시장에 미치 영향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