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P 캐피탈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2년여 만에 50,000달러(약 6억 5천만 원)를 넘어선 후, 3월 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일일 평균 구매량이 10,000 ~ 13,000 BTC에 이르면, 일일 유입액으로는 약 5억 ~ 6억 달러에 달한다.
QCP 캐피탈은 글로벌 유동성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추세와 피델리티(Fidelity)와 같은 금융 거대 기업이 암호화폐에 1~3%를 할당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가 주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구매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 콜 옵션에 대한 상당한 매수가 이루어졌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행사 가격이 60,000~80,000달러에 만료되는 옵션에 거의 1,000만 달러(약 130억 원)가 지출됐다.
이러한 자본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