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50,000달러로 급등, 분석가들의 시세 분석

코인포스트’s 비트코인 시세 분석과 가상화폐 시장동향은 다음과 같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미국 뉴욕(NY)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25.6포인트(0.33%)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48포인트(0.3%)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미국 주식시장 내 비트코인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전일 대비 9.8% 상승했고, 마이닝 관련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12.4% 높은 성과를 보였다.


가상화폐 시황

BTC/USD
BTC/USD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3.7% 상승해 1BTC=50,000달러(약 6,500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의 최근 고가에서 소폭 조정을 받은 후의 수치다.

주요 알트코인에서는 이더리움(ETH)이 6.2%, 솔라나(SOL)가 7.3% 상승했다.


트렌드 전환의 신호: 0.618 피보나치 레벨

Crypto Rover는 비트코인이 1BTC=48,500달러(약 6,305만 원)를 넘어 0.618 피보나치 레벨을 돌파하면 강력한 트렌드 전환이 명확해진다고 분석했다.

피보나치 레벨은 2021년 11월의 69,000달러(약 8,970만 원) 고점부터 2022년 10월 FTX 충격 때의 16,000달러(약 2,080만 원) 저점을 기준으로 한 반등 값이다.


아서 헤이즈, 강세 전환

비트멕스(BitMEX)의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의 조정을 예상하고 권리행사 가격 35,000달러(약 4,550만 원)의 풋옵션을 구매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예상보다 하락하지 않고 급반등하면서 그는 포지션을 종료하고 강세 시선으로 전환했다.


주기영 CEO: 비트코인, 연내 112,000달러 도달 가능성 전망

크립토퀀트의 CEO, 주기영(@ki_young_ju)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BTC=112,000달러(약 1억 4,56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 페이스가 매월 95억 달러(약 12조 3,5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연간 총 1,140억 달러(약 148조 2,000억 원) 증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 투자신탁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유출분을 차감해도 여전히 대폭적인 플러스가 예상된다고 한다.


MVRV 비율을 통한 가격 예측

주기영 CEO는 MVRV 비율을 바탕으로 한 장래 가격 예측도 제시했다.

과거 시세 경향에 따르면 MVRV 비율 0.75대는 저가권, 3.9대는 고가권으로 간주된다.

MVRV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강세 시장의 천장권과 약세 시장의 저가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자금 유입과 운용 자산 총액(AuM) 상승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투자상품(ETP)에 대한 자금 유입은 11억 달러(약 1조 4,300억 원)를 넘었다.

운용 자산 총액(AuM)은 2022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인 590억 달러(약 76조 7,000억 원)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의 반응과 시장 관심도

FTX 파산 등의 영향으로 개인 투자자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둔화되었으며, 구글 트렌드 상 ‘비트코인’의 자연 검색 유입이 침체되어 있어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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