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the challenging recovery since the FTX collapse, this indicator has advanced to 2.06, entering the High Risk🟧regime.
— glassnode (@glassnode) February 9, 2024
These levels are typically seen during the early stages of bull markets, as long-term investors return to a relatively meaningful level of profitability. pic.twitter.com/XMSjJjUc1z
암호화폐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치를 평가하는 온체인 지표 중 비트코인 장기 홀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가 2.06까지 상승하며 고위험 영역에 진입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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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고위험 영역의 의미
2월 10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가치 평가와 시장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가 “중간 위험” 영역을 넘어 “고위험” 대역에 속함을 확인했다.
“고위험” 수준은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장 초기에 나타나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 수익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돌아왔음을 시사한다.
MVRV 지표의 역할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는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 대비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식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와 실현 가치를 대조하여 단기 시장 심리를 배제하고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공하는 참고 용도로 활용된다.
주요 상승 요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주 42,317달러에서 48,582달러로 꾸준히 상승했다.
상승세는 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의 자금 유출 감소와 9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자금 유입 증가에 기인한다.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의 자금 유출 감소
- 9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후 91억 달러(약 11조 8,300억 원) 상당의 자금 유입
SoSoValue 데이터 분석 결과, 새로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2월 9일 단 하루 동안 5억 4,100만 달러(약 7,033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 거래 첫날을 제외한 최대 일일 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 최저 유출 기록
그레이스케일 GBTC는 2월 9일에 5,180만 달러(약 673억 4,000만 원)만큼 자금이 유출되어, 1월 23일에 기록한 6억 2천만 달러(약 8,046억 원) 대비 91% 감소하며 사상 최저 유출일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