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L2 솔루션인 “zkSync”를 개발 중인 매터랩스(Matter Labs)의 엔지니어, 앤서니 로즈(Anthony Rose)가 이더리움의 차기 업그레이드 덴쿤(Dencun)이 거래 수수료를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토 댕크 샤딩의 구현과 거래 수수료 감소
덴쿤 업그레이드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프로토 댕크 샤딩(Proto-Danksharding)」은 레이어2에서 레이어1으로 데이터 전송 비용을 줄여 사용자의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즈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인해 사용자가 거래 수수료의 큰 감소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데이터 관련 비용이 약 10분의 1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프로토 덩크 샤딩에 맞춰 코드를 변경한 결과, zkSync의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zkSync는 L2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트랜잭션을 일괄적으로 정리하여 이더리움 L1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증명 시스템 ‘Volition’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L1에 데이터를 제출하는 방법의 변경으로 데이터 압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3월 13일 덴쿤 업그레이드 메인넷 런칭 일정
데은 3월 13일(블록높이: 8626176)에 메인넷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지난 8일 이더리움 코어 개발팀의 온라인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업데이트 후 L2와 이더리움의 수요 증가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을 전망한 보고서에서 L2가 프로토 댕크 샤딩을 지원하며 2024년 상반기 사이에 거래 수수료가 실질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