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폴리곤(MATIC)의 개발 기업인 폴리곤 랩스는 9일, 이더리움(ETH)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차세대 ‘폴리곤 zkEVM’을 발표했다.
Releasing the Type-1 upgrade to the zkEVM prover, the next generation of Polygon’s proving tech. It can generate proofs for any EVM chain—sidechain, optimistic rollup, even Ethereum itself.
— Polygon (@0xPolygon) February 8, 2024
When proving Ethereum mainnet blocks, avg per-transaction costs are $0.002 – $0.003.… pic.twitter.com/KDX8XIiwyh
폴리곤 zkEVM은 모든 체인에서 인증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증명 생성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폴리곤 zkEVM에서는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 ‘Type 1 Prover’를 사용하여 거래 비용 절감 및 증명 생성 속도 향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ype 1은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2022년 8월에 공개한 분석에 근거한 용어이다.
해당 분석에서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L2 네트워크 개발 진행 상황과 호환성 및 등가성을 주장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들을 이더리움에 가까운 순서로 분류했다.
zkEVM은 제로 지식 증명 기술을 적용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이다.
L2 네트워크의 호환성과 등가성은 이더리움상의 애플리케이션을 L2 네트워크에 쉽게 배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Type 1은 부테린이 “완전히 이더리움과 등가성이 있다”고 평가한 EVM 분류에 해당한다.
메타설명: 폴리곤(MATIC)이 이더리움(Ethereum)과 호환되는 차세대 ‘폴리곤 zkEVM’을 발표. 거래 비용 절감 및 증명 생성 속도 향상 기대. ‘Type 1 Prover’로 명명된 새로운 솔루션 소개.
Type 1 Prover 개요
폴리곤 랩스와 기술 기업 Toposware가 공동으로 개발한 ‘Type 1 Prover’는 8일에 오픈 소스로 출시됐다.
해당 기술은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비용을 낮추고,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기존의 L1 블록체인과 Optimistic Rollups 기술을 사용하는 L2 체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Type 1 Prover를 사용하면 이더리움 블록에서의 트랜잭션 비용을 평균 0.002달러에서 0.003달러로 증명할 수 있으며, 개발과 최적화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현재 비용보다 30배에서 50배 저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인 Brendan Farmer는 이 기술에 대해 “고성능 Type 1 zkEVM이 실용적이지 않거나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여겨졌지만, 폴리곤은 효율적인 Type 1 zkEVM을 제공함으로써 제로 지식 증명 기술 개발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곤 이란?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Polygon PoS’와 ‘Polygon zkEVM’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여러 대기업에 채택되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