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가상자산 플랫폼 하루 인베스트(Haru Invest)의 공동 CEO 2명 임원 3명을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들이 약 1만 6000명의 사용자로부터 약 1조 10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하루인베스트는 고객 예금을 개인 투자에 대부분 사용하며, ‘무위험 분산 투자 기술’을 통해 관리된다고 허위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루인베스트는 스테이킹 상품 언 플러스(Earn Plus)를 통해 최대 12% 수익률을 약속했다.
그러나 하루와 델리오는 지 2023년 6월 14일 갑작스럽게 출금을 중단한 후 고객들이 자산을 찾을수 없게 되자 조사가 시작됐다.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델리오는 하루인베스트와의 제휴 관계로 인한 출금 중단을 설명했다.
현재 검찰은 델리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