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의 주목할만한 성장: 지난주 약 30% 상승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링크(LINK)가 지난 1주일 동안 약 30% 상승해 시가총액 상위 60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 중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는 거의 2년 만에 18달러를 넘어서며 2023년 6월의 약 5달러 저점에서 큰 회복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04억 달러(약 13조 5,200억 원)로, 시장에서 10번째로 큰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체인링크는 현재 20달러(약 2만 6,000원)의 중요한 저항선에 도전하고 있다.
RWA 토큰화에 대한 주목
2024년 현실 자산(RWA) 토큰화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체인링크는 가상화폐 분석기업 K33 리서치에 의해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받았다.
RWA 토큰화의 흐름에서 미국채 금리 토큰화를 추진하는 분산형 금융(DeFi) 프로토콜 Pendle 역시 지난주에 비해 26% 증가했으며, 이의 총자산(TVL)은 1월 초 2억 3천만 달러(약 2,990억 원)에서 8억 달러(약 1조 4,040억 원)로 급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체인링크와 같은 암호화폐가 RWA 토큰화 트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전통 금융기관, 블록체인 및 RWA 토큰화 지원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블록체인과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을 대규모로 채택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컴퓨팅, 크로스체인 기능이 필수적”이라고 체인링크가 강조했다.
토큰화를 통해 금, 주식,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된 RWA는 2030년까지 최대 16조 달러(약 20,800조 원)의 가치에 이를 수 있다.
체인링크는 분산형 금융(DeFi)의 기반 인프라로, 오라클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과 외부 세계 데이터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체인링크는 자본 시장에서 토큰화 발전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된 자산의 결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자산 이체와 자금 결제을 조율하는 배송 대 지급(DvP)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