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기업 스카이브릿지(SkyBridge)의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40만 달러(약 5억 2천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의 절반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 경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7조에서 8조 달러(약 9,100조에서 1경 400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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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반감기 이후의 가격 상승 추정
스카라무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수요 증가와 4월 반감기를 고려해, 2025년 중반 또는 후반까지 17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카라무치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감기 후 18개월 이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약 4배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7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반감기 도래: 4월 22일 예정
4년마다 도래하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100일체 남지 않았다. 「OKLINK」의 데이터에 따르면, 반감기는 4월 22일에 예정되어 있다.
최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반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트릭스포트 전망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지난달 반감기 등을 근거로 2024년 4월까지 현재 최고치인 6만 3,140달러(약 8,200만 원)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말까지는 12만 5,000달러(약 1억 6,25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뱅크의 투자자 조사 결과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뱅크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투자자들이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많은 투자자들이 4월의 반감기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