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가 자산운용액(AUM) 2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제외한 미국에서 승인된 9종의 비트코인 현물 ETF 중 1위 로, IBIT는 현재 약 49,952 BTC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IBIT는 1.7억 달러의 자금 유입(inflow)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42,000달러대로 복귀함에 따라 AUM이 대폭 회복되었음을 나타낸다.
2위는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로, 25일 기준으로 약 44,000 BTC(약 18억 달러)의 AUM을 기록했다.
Yes, the #Bitcoin price has pushed $IBIT's assets beyond $2 billion. This plus likely new flows today should mean it will be above $2 billion at close https://t.co/IgOmEYB3qw pic.twitter.com/qFDZsvylo9
— James Seyffart (@JSeyff) January 26, 2024
GBTC의 시장 위치 및 최근 변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는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많은 AUM(약 284.7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지만, 투자신탁에서 전환된 신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ETF와의 비교에서는 제외된다.
GBTC의 아웃플로우는 지난 9일간 43억 달러에 달했으며, 10일째에는 매출 페이스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였다.
10일차의 아웃플로우는 약 4억 달러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JP모건의 분석 및 전망
JP모건(JP Morgan)은 최근 보고서에서 “GBTC 유출이 거의 종료되었으며, BTC에 대한 하락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