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산은 영향 없어… 해커는 유출 자산 DEX서 ETH·MATIC으로 교환 중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 ‘Gamee’는 3월 23일, 자사 독자 토큰인 GMEE가 무단 액세스 공격을 받아 6억 개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Gamee에 따르면 도난당한 GMEE는 팀이 보관하던 물량으로, 일반 사용자와 커뮤니티가 소유한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도난된 토큰의 가치는 해킹 당시 약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로 추정된다. 해당 사건 이후 GMEE 토큰 가격은 한때 64% 하락해 0.01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GMEE 배포자 주소 해킹… 유출 자산은 ETH·MATIC으로 전환 중
23일 기준, 폴리곤(MATIC) 네트워크 상의 GMEE 배포자 주소가 외부 공격에 노출되면서 총 6억 개의 토큰이 유출됐다. 해커는 도난한 GMEE 토큰을 다양한 분산형 거래소(DEX)를 통해 이더리움(ETH) 및 MATIC으로 교환하고 있다.
Gamee는 추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의 소유권을 새로운 보안 주소로 이전했으며,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집중식 거래소와 DEX 대상 긴급 대응 조치
Gamee는 해킹 사고 직후 GMEE가 상장된 모든 중앙집중식 거래소에 입금 일시 중단 및 토큰 동결을 요청했다. 또한 분산형 거래소에서의 유동성 공급도 중단했으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해 관련 스마트 계약과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피해 사용자를 식별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Gamee는 2015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NFT 기반 캐주얼 게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