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6일만에 79618 BTC 매수… GBTC는 3조6400억원 유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월 20일 대규모 거래량을 기록했다. CC15캐피탈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상위 20개 ETF 중 3개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으로, GBTC와 선물 ETF인 BITO, 그리고 현물 ETF인 IBIT가 포함됐다.

GBTC를 제외한 9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 이후 6일 이내 총 79,618 BTC를 매수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 9개 ETF가 일일 평균 1억 2,000만 달러(약 1,56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상위 1%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FBTC와 IBIT는 단독으로 상위 2%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일반적으로 이 구간의 ETF는 평균 14년간 거래돼 왔다고 덧붙였다.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거래 6일차인 1월 20일에 GBTC에서는 약 5억 9,000만 달러(약 7,67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총 유출액은 28억 달러(약 3조 6,400억 원)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는 566,973개로 줄어들었다.

다른 현물 ETF들의 동향을 보면, 비트와이즈는 이날 5,600만 달러(약 749억 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4억 5,000만 달러(약 6,018억 원)를 넘겼다. 반면 프랭클린은 6일째 유입이 없었고, 반에크는 1,420만 달러(약 184억 원), 위즈덤트리는 약 290만 달러(약 37억 7,000만 원)의 유입을 보였다.

한편 발추나스는 이날 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0.296%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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