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美 SEC와 법적 분쟁 지속…트론·비트토렌트 코인 관련 소송 주목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선의 법무팀이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의 문서를 인용해 사기 및 시장 조작 관련 재판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 해당 재판은 이번이 세 번째 연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또한 한때 해체됐던 싱가포르 트론 재단이 최근 재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SEC는 지난해 3월, 저스틴 선과 함께 래퍼 디앤드레 코르테즈 웨이(예명 솔자보이), 가수 오스틴 마혼 등이 TRON 및 BTT 토큰 가격을 조작한 혐의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에서 코르테즈 웨이는 별다른 대응 없이 기본 패소 판결을 받았고, 마혼은 2023년 8월 SEC와 합의했다. 반면 저스틴 선은 소송 제기 약 일주일 후 마혼의 판결에 대한 공식 대응 없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연이은 재판 연기…법적 공방 지속

이번 재판 연기는 저스틴 선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재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트론 재단이 다시 활동을 시작한 점은 향후 법적 대응 전략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본 소송은, 저스틴 선의 대응 방식과 그에 따른 미국 내 규제기관과의 관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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