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생태계, RWA, AI 통합 등 8대 성장 분야 주목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리서치 부문이 2023년 회고와 2024년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생태계를 비롯해 현실 자산(RWA) 토큰화, 인공지능(AI) 통합, 분산형 물리 네트워크 인프라(DePin) 등 8가지 주요 성장 분야가 제시됐다.
목차
Toggle가상화폐 시장의 핵심 성장 분야
- 비트코인(BTC) 생태계
- 오너쉽 이코노미(Ownership Economy)
- 인공지능(AI) 통합
- 실물 자산(RWA) 토큰화
- 온체인 유동성(On-chain Liquidity)
- 기관 투자가 진입 가속화
- 보안(Security)
-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1. 비트코인 생태계
보고서는 비트코인 기반의 오디널스(Ordinals)와 BRC-20 토큰 개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자금 유입 등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예정된 반감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시장 변동성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스택스(Stacks) 등 스케일링 솔루션이 비트코인의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 기관 투자자의 시장 진입
블랙록, 피델리티 등 전통 금융기관의 시장 진입은 가상화폐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감기와 ETF 등 주요 이슈에 따라 기업들의 가상화폐 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3.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의 통합
인공지능과 가상화폐의 통합 역시 성장 분야로 언급됐다. 거래 자동화, 예측 분석, 생성형 콘텐츠, DAO 운영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4. 실물 자산의 토큰화
부동산, 예술품, 주식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방식이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적 활용 사례로 주목됐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와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5. 분산형 네트워크 인프라(디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오너쉽 이코노미 구현의 기반으로 DePin 기술이 지목됐다. 솔라나는 헬리움, 렌더, 하이브맵퍼 등 DePIN 프로젝트를 호스팅하며 해당 분야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6. 분산형 매핑 서비스 ‘Hivemapper’
하이브맵퍼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지도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도로의 10% 이상을 매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7. 온체인 유동성 에코시스템의 융성
토큰 스왑, 수익률 관리 등 온체인 유동성 시스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보안성과 계정 추상화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됐다.
8. 이더리움계 스타트업의 M&A
보고서에 따르면 자금력을 갖춘 이더리움 기반 스타트업들이 솔라나 관련 NFT 마켓과 블록 익스플로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더스캔의 솔스캔 인수 사례가 대표적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