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는 2023년에 90% 성장했으나,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의 난이도 조정 메커니즘과 반감기 이후의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환경적 영향과 채굴자의 비용 구조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의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은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 네트워크의 평균 효율성은 34W/T로, 2026년 중반까지 10W/T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채굴은 약 53%의 채굴 에너지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다고 한다. 이는 가스 플레어로 인한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반감기 이후 채굴자의 생산 비용과 수익성 구조는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반감기 이후에는 채굴자들의 다양한 비용 구조와 취약성에 주목해야 한다.
채굴자의 포지셔닝과 미래 전망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당 평균 생산 비용은 US$37,856(약 4,921만 원)으로 대부분의 채굴자는 높은 SG&A(판관비)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0,000달러 이상으로 유지되지 않는 한 Bitfarms, Iris, CleanSpark, TeraWulf, Cormint 만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