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로 대규모 투기 자본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ETF를 중개하는 것이 정부의 자본시장법 및 가상자산 규제에 위배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되어 관련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한국의 첫 대응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11개의 ETF를 승인한 이후 국내 금융 규제기관의 첫 조심스러운 대응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도로 해외에서 유명하다.
지난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권도형 루나 테라 사태로 인한 400억 달러(약 52조 5천억원) 이상의 손실 사건 이후 소비자 보호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금융위는 해외 이슈에 따라 디지털 자산 규정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