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현물형 비트코인 ETF가 데뷔했다.
이날 40억 달러(약 5조 2천억 원) 이상의 거래고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49,000달러에 도달했으나, 그 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ETF 데뷔
첫 거래일에 가장 큰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로, 약 20.9억 달러(약 2조 7170만 원)였다.
블랙록의 ‘IBIT’는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4년 골드 ETF ‘SPDR 골드 트러스트 ETF(GLD)’의 첫날 거래액을 넘어선 것이다.
피델리티의 ‘FBTC’는 6.7억 달러(약 8천 7백 1십만 원)로 3위, 아크의 ‘ARKB’는 2.7억 달러(약 3510만 원)로 뒤따랐다.
해시덱스(Hashdex)의 ETF는 최근 승인됐지만 아직 상장되지 않았다.
HOME STRETCH: $IBIT has just passed $1b in volume today (will break $BITO's record) w/ group hitting $4.3b or $2.2b ex-GBTC (which isn't 'new' per se). Also good sign to see 4 issuers over $100m. Strong middle class in the works. Easily the biggest Day One splash in ETF history. pic.twitter.com/LeVJKvWj3V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January 11, 2024
그레이스케일 GBTC의 분석
$BITO and $GBTC are both in the Top 10 among overall ETFs in trading volume today.. $IBIT and $FBTC also making in Top 25, just to give some context on how this volume fits in w bigger picture. Just overall superb showing. Remember eth futures ETFs barely did $2m pic.twitter.com/gOzIScTyux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January 11, 2024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 거래 대부분이 ‘모두 판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GBTC는 기존에 유통되고 있던 투자신탁의 GBTC에서 전환된 것이다. 반면,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ETF는 신규 자금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망: 신규 자금 유입 및 투자 확대
JP 모건,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금융 기관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한 신규 자금 유입이 올해 최대 1000억 달러(약 1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서의 투자자층 확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