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4일 이더리움(ETH)(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을 중단하고, 206,300 ETH(약 6090억원)를 출금 대기 상태로 두었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출금 대기 중인 이더리움의 32%에 해당한다.
셀시우스는 파산 신청 후 재건을 진행 중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매각하여 재건 비용을 충당해왔다. 이제는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채권자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앞으로 몇 일 동안 대규모로 스테이킹을 해제해 이더리움을 채권자에게 최적의 타이밍으로 분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격한 채권자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의 현물을 받게 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난센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최근 파이어블록스에 3만 ETH 이상을 송금했으며, 일부는 코인베이스에 보관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셀시우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해제, 이더리움 가격에 어떤 영향?
셀시우스의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해제로 인한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는 이로 인해 판매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셀시우스의 스테이킹 보상 정기 매각 중단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셀시우스의 스테이킹 해제 목적은 채권자에게의 분배로, 직접적인 매각이 아님을 고려해야 한다.
셀시우스는 현재 약 1억 5,100만 달러(약 1947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중이며, 연간 4%~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해제될 이더리움의 구체적인 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셀시우스의 마이닝 사업 집중
셀시우스는 2022년 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파산 신청을 하고, 현재는 비트코인(BTC)(비트코인) 마이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Hut8과 협력하여 마이닝 시설을 개발 중이다.
미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일레븐) 설명
챕터 일레븐은 재건형 도산법 제도다. 부채 삭감 등을 통해 경영을 이어가며 기업 재건을 진행한다. 신청 후 채권 설립이 정지되며, 채무자는 120일 이내에 재건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