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Blockworks)는 비트코인 시세의 반등으로 인해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가 약 83억 달러(약 10조 7,070억 원)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까지 미국 당국이 실시한 여러 수사를 통해 압수 수색으로 모은 결과물이다.
미국 당국은 다크넷 시장 실크로드(Silk Road) 해커 지미 종(Jimmy Zhong),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해킹과 관련된 세 가지 별도의 작전을 통해 총 207,189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이 비트코인을 모두 팔지 않고 보유하면, 현재 가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약 40만 비트코인(약 174억 달러)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