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GBTC 현물 ETF 전환 위한 세번째 수정안 제출

제3자 관계 내용 추가…승인 참가자·수수료 관련 정보는 미확정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인 GBTC를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기 위한 세 번째 수정된 S-3 문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그레이스케일이 오늘 오전 또 다른 수정된 S-3 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는 GBTC의 ETF 전환을 위한 세 번째 수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문서에는 신탁의 제3자 관계에 대한 정보가 포함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새로 제출된 투자 설명서에 현금 결제만 허용된다는 점이 명시됐으나, 승인 참가자(AP)는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SEC가 문서를 검토한 후 승인 참가자를 지정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현재까지 지정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수료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도 주요 미해결 사항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