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시장에서 애플 스토어 오픈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애플이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2022년 Apple ( AAPL )의 시가 총액은 전자 소매 및 클라우드 대기업 Amazon ( AMZN ) 보다 훨씬 더 많이 하락했다.
애플의 경우 작년에 8,463억 4,000만 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었고 아마존은 시가총액이 8340억6000만 달러 증발했다.
주식시장에서 세계 최대 기업의 패배는 중국에서 발표된 새로운 코로나-19 제한에 따른 아이폰 14 배송 문제에서 비롯됐다.
투자자들은 경제 침체에 직면한 소비자들이 새로운 iPhone이나 애플의 다른 제품 구매 계획을 연기하거나 포기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애플 인도에 애플 스토어 오픈 계획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는 애플이 “인도 내 다양한 위치에서 Apple Stores와 관련된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LinkedIn에 따르면 애플은 24시간도 안 되어 수많은 지원서를 받았으며, 애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채용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인 도시나 몇 개의 지점을 오픈할 것 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이르면 3월 뭄바이에 문을 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 중국의 장기적인 대안?
애플은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2020년 온라인 매장 오픈 직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려 했으나,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됐었다.
인도는 외국 기업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으로 인해 인도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없었지만 애플이 현지에서 아이폰 제조를 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22년에 Apple은 전통을 깨고 iPhone 14가 공개되자마자 인도에서 즉시 제조했다.
인도에 애플을 설립한 것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회사에 큰 긍정적이다. 따라서 애플은 현재로서는 규모가 작은 베트남 스마트폰 제조 사업을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추산에 따르면 2021년 인도에서 약 300만 대의 iPhone이 생산되었으며, 중국에서는 2억 3천만 대가 생산되었다.
또한 Narendra Modi 정부가 중국의 대체 공장 위치로 인도를 홍보하고 있어 애플이 사업을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는 특정 기준이 충족되면 5년 동안 생산 비용의 4~6%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 지속적인 정책 개입을 통해 인도를 제조 허브로 만들기 위한 인도정부의 노력은 주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
또한 인도 정부는 현재 17%에서 가까운 미래에 18%, 25%로 지역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애플은 또한 현지 파트너인 Tata Group과 연계하여 매우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도의 애플스토어를 통해 애플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 이며 이러한 가시성을 통해 현재 5%에 불과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을 높일 수 있다 .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3년에 10% 성장하여 1억 7,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시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애플의 현지 스마트폰 생산, 공급망 개발등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