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9.3포인트(0.43%), 나스닥지수는 81.6포인트(0.54%)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각각 1~2%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알트코인 시황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 하락한 1BTC=4만2337달러(약 5460만 원)를 기록했다. 4만4000달러 선에서 매도 압력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확대됐다. 솔라나(SOL)는 9.5%, 아발란체(AVAX)는 10.1% 하락하며 조정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연말 연시 거래량 감소,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절세 매도(택스로스 셀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택스로스 셀링은 자산 손실을 활용해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효과…BNB·MATIC 상승
바이낸스는 새로운 런치패드 프로젝트로 슬립리스 AI(Sleepless AI)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BNB는 5.5% 상승했으며, 폴리곤(MATIC)은 8.3% 상승했다. 이번 런치패드는 BNB, FDUSD, TUSD를 개별 풀에 스테이킹해 $AI 토큰을 수령하는 구조다.
김치 프리미엄 급등…투기심리 강화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14일 이동평균선 기준 한국 프리미엄 지수가 급등했다. 이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 간 가격 차이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한 아비트라지 기회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비트를 중심으로 한 국내 거래소에서는 신규 상장 직후 급등 사례가 이어졌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프로젝트였던 스페이스 ID(ID)는 상장 후 30% 상승했으며, 아스타 네트워크(ASTR)는 상장 직후 두 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
시장조사기관 CCData에 따르면, 한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올해 초 5.2%에서 11월 기준 12.9%까지 확대됐다.
크립토퀀트 관계자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구조 속에서, 저시가·고변동성 알트코인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투자자 600만 명 전망…업비트 점유율 80%
한국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2024년 상반기 기준 한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 수가 약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거래소별 시장 점유율은 업비트가 약 80%로 1위를 유지 중이며, 빗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알트코인 개별 동향
아발란체는 전월 대비 111% 상승했으나, 최근 과열에 따른 조정으로 하루 전보다 8.5% 하락했다. 상승세의 배경에는 벤키(BENQI) 토큰 급등과 JP모건의 실물자산(RWA) 실증 사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등이 작용했다.
또한, 액시인피니티(AXS)는 전주 대비 28.3%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