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비트코인(BTC)의 여러 고래 투자자들이 총 2만 BTC(약 1조 2,900억 원)를 지난 16일 매수했다고 보고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만 4,000달러(약 5,676만 원)까지 상승한 뒤 4만 2,000달러(약 5,418만 원)대로 안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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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TheBlock의 ‘Large Holders Netflow'(이하 Netflow) 데이터는 각 주소의 소유량을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주소 유형으로 분류된다:
- 고래: 특정 암호자산의 순환 공급량의 1% 이상을 소유하는 큰 투자자.
- 투자자: 순환공급량의 0.1%에서 1% 사이를 소유.
- 소규모 투자자: 순환 공급량의 0.1% 미만을 소유.
넷플로우 데이터 설명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0.1% 초과라도 소유량이 많다”고 정의하고 “고래와 투자자에 의한 자금의 유입에서 유출을 뺀 것”이라고 설명 했다.
넷플로우 그래프가 소유량이 많은 투자자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유입이 급증할 경우, 이는 매수세가 강함을 나타내며, 시세 상승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폴리곤 넷플로우
폴리곤(MATIC)의 넷플로우(Netflow)가 급증한 구간이 있다. 이 그래프에서 녹색 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그 구간이며, 그 오른쪽에 있는 검은색 화살표는 넷플로우 증가 후 MATIC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추가적 재료 필요
비트뱅크 애널리스트 하세가는 “비트코인이 4만 5,000달러(약 5,805만 원)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