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위 유지… 투자 적격 종목 대폭 감소
일본 매넥스크립트뱅크 주식회사는 15일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평가 모델 *‘MCB 크립트 등급’*을 발표했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평가 모델은 시장 데이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의 성과를 분석하는 ‘마켓 퍼포먼스 섹션’을 포함하고 있다.
매넥스크립트뱅크는 일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를 운영하는 매넥스그룹의 자회사다.
평가 기준 및 분석 방식
‘마켓 퍼포먼스 섹션’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주요 부문을 분석한다.
- 유동성(40%): 가격, 시가총액, 시가총액 비율 등을 바탕으로 평가
- 투기 리스크(40%): 최대 급락률, 수익률, 변동성, 샤프 비율 등 고려
- 집중 리스크(20%): 상위 보유자의 점유율, 지니 계수(분산도 측정 지표) 평가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12월 10일 발표된 최신 MCB 크립트 등급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여전히 상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8위에서 3위로, 솔라나(SOL)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했으며, 체인링크(LINK)는 새롭게 5위에 진입했다. 이는 유동성과 집중 리스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 적격 종목 축소 및 평가 기준 변경
이번 평가에서는 투자 적격 종목 수가 기존 16종목에서 5종목으로 대폭 감소했다. 매넥스크립트뱅크는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점수 전반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10점 만점의 평가 방식이 1000점 만점으로 변경되었으며, 등급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갱신된다. 개별 종목의 점수가 상승하면 긍정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절대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프로젝트 평가 섹션 도입 예정
‘MCB 크립토등급’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상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8위에서 3위로, 솔라나(SOL)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했으며, 체인링크(LINK)가 새롭게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