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준 내년 3분기 금리 인하 전망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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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금리 인하 전망

12월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고려하여 내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첫 번째 금리 인하는 2024년 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당초 12월로 예상된 것보다 빠른 일정이다.


금리 인하의 기대와 경제 데이터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을 수정하여, 연방기금 금리가 2024년 말까지 4.875%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5.13%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물가 하락을 근거로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첫 번째 금리 인하가 3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는 “건강한 성장과 노동시장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개선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물가는 변동이 없었고, 핵심 인플레이션은 2년 만에 가장 작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 예측에 대한 시장의 반응

골드만삭스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뉴스에 따라 금리 인하 예측이 분분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시장이 너무 많은 금리 인하를 너무 일찍 예측하도록 하지 않기를 바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치우스는 “우리의 인플레이션 예측은 소폭 하락했지만,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참가자들은 여전히 덜 낙관적인 태도를 선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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