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NFT 시장은 솔라나 중심 재편 텐서(TNSR)·지토(JTO) 주목

뉴욕증시 소폭 상승… 12일 CPI, 14일 FOMC에 시장 이목 집중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130.4달러(약 0.36%)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지수도 63.9포인트(약 0.45%)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로는 12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그리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로 반영하고 있으며, FOMC 이후 공개될 금리 예측 분포도(도트 플롯)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세 전환… 파생시장서 대규모 청산 발생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약 3% 하락하며 1BTC당 4만20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됐다. 한때 4만30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 2억9000만달러(약 3741억원)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으며, 이는 최근 3개월 사이 최대 규모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더리움은 4.5%, 리플(XRP)은 6.3%, 솔라나는 3.2% 하락했으며, 폴카닷과 체인링크는 각각 7.3%, 8.8% 하락했다.

비트뱅크의 애널리스트 하세가와는 코인포스트에 게재한 분석에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으며, 단기 이익 실현 매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강제 청산 움직임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이 3만9700달러까지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NFT 시장, 솔라나 기반 ‘텐서’ 주목… 시장 점유율 급등

NFT 시장에서는 솔라나 기반 마켓플레이스 ‘텐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러(Blur)의 솔라나판으로 불리는 Tensor는 에어드랍 기대감에 힘입어 11일 기준 시장 점유율이 76.4%에 달했다. 이는 매직에덴(15.3%)과 솔라나트(2.83%)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에서도 ‘블러’가 74.5% 점유율로 20.0%를 기록한 ‘오픈씨(OpenSea)’를 크게 앞섰다.

한편, 파인드 사토시 랩스(FSL)가 운영하는 솔라나 기반 NFT 마켓 ‘MOOAR’는 최근 MOOAR Box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FSL은 현재 게임 ‘Gas Hero’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희귀 자산 수요 확대가 마켓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트코인 시장, JTO 토큰 이슈로 주말 관심 집중

지난 주말, 스테이킹 풀의 거버넌스 토큰 JTO의 신규 상장 및 에어드랍 이슈가 알트코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솔라나는 일시적으로 77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11일에는 비트코인 하락 여파로 2.3% 하락세를 보였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1

트럼프 격노, 지난3월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리플 로비스트가 엑스알피·솔라나·에이다 지지글 초안 작성

도널드 트럼프
2

오피셜트럼프 코인 만찬 이벤트 집계 마감 임박…트럼프 22일 참석 예정

오피셜트럼프
3

美 SEC,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증권 규제 면제 검토…”신속한 시장 진입 구상”

RWA / 이미지 출처: 프리픽
4

업비트, 펏지펭귄(PENGU) 코인 원화·BTC·USDT 마켓 상장 예정

업비트
5

리플·미국 SEC, 1750억원→700억원으로 벌금 합의

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