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대여 활동 기반 포인트 적립 예정
솔라나(Solana) 기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카미노 파이낸스(Kamino Finance)가 향후 토큰 에어드랍을 준비하기 위해 포인트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4월 29일 발표했다.
현재 포인트제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래량, 대여 횟수 및 금액 등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토큰을 분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카미노 파이낸스는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금리 상품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체인 플랫폼으로, 현재 자산 운용 총액(TVL)이 약 5600만달러(약 722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번 포인트제 도입은 여러 프로젝트들이 채택해온 대표적인 에어드랍 방식으로,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플랫폼 이용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방법은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NFT 시장 블루(Blue)가 도입한 이후, 솔라나 NFT 시장 텐서(Tensor)와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지토(Jito) 등으로 확산됐다.
현재 솔라나 생태계에서는 PYTH, JTO 등 주요 프로젝트들의 에어드랍이 주목받으며, 이를 노린 거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솔라나 디파이 전체 TVL은 10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해 2023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약 7억7000만달러(약 9930억원)에 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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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ino (@Kamino_Finance) December 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