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CS 동맹의 탈달러화 움직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
비트코인에 비관론적인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미국 달러의 역사적 붕괴를 예측하며, BRICS 동맹의 탈달러화 노력이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 약세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 이자율, 실업률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BRICS 블록은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고 대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달러의 국제적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는 올해 6개 주요 글로벌 통화 대비 3.7%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프는 미국 달러의 가치 하락이 미국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