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 주 28일(한국시간 29일), 비트코인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신청한 블랙록(BlackRock)과 인베스코(Invesco)와 추가 회의를 가졌다.
이전에도 20일 블랙록과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블랙록은 수정된 발행 및 상환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현물의 인도(in-kind delivery)’와 ‘현금의 인도(in-cash delivery)’에 대한 수정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SEC에 제출했다.
블랙록 측은 “11월 20일 SEC의 트레이딩 마켓 부서와의 회의에서 SEC가 현물 배달 모델의 밸런스 시트 영향과 시장 제조업체의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블랙록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수정 자료를 제시했다.
수정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브로커 딜러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취급하지 않음으로써, 해외 시장 메이커들의 상환 관련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